충북경찰청, 대마 재배 및 텔레그램을 통한 마약류 유통사범 검거
대마초, 코카인 등 11kg(14만명 동시 투약분), 12억 6천만원 상당 마약류 압수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8-31 12:19:19
총책들은 텔레그램 마약방을 운영하며 마약류를 밀반입해 하선들에게 유통을 지시하고, 이를 넘겨받은 재배·관리책들은 운반책 등을 통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대마 밀경 첩보를 입수한 것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수사 끝에 이들을 검거하였고, 총 11kg(14만명 동시 투약분), 12억 6천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하였다.
앞으로도 충북경찰청에서는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유통 및 투약 행위 ▴인터넷(다크웹‧SNS) 및 가상자산을 활용한 마약류 유통 및 투약 행위 ▴마약류 제조‧밀수‧유통 등 공급 행위 ▴범죄단체 등 조직적 마약류 밀반입 및 유통 행위 ▴외국인에 의한 조직적 유통·투약 행위 등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는 중독성으로 인하여 회복이 곤란할 정도로 심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사회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범죄로서, 아무리 은밀한 거래라도 반드시 발각되어 형사처벌을 받게 되니 처음부터 접촉하지 않아야 함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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