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실용적 민간통일운동체 ‘남북평화회의’ 출범
18일 조계사 한국역사문화기념관 창립보고대회
홍익정신 표방하며 남북경제연합 추구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5-03-17 11:57:00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남북 관계의 새로운 지향점과 방식으로 민간통일운동을 추진하는 민간통일운동체 ‘남북평화회의’가 18일 출범한다.
‘평화회의’는 이날 창립보고대회를 열고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길로 남북경제공동체 건설을 제시했다.
‘평화회의’는 이해학 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을 상임대표의장으로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강창일 전 주일대사,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충환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효림 스님, 도천수 시민의 시대 상임대표,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등을 상임대표단으로 구성했다.
이후 상임고문단에는 이창복 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김상근 목사,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지선 백양사 방장, 박남수 전 천도교 교령, 박경조 전 대한성공회 주교, 유태전 전 병원협회 회장,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평화회의는 앞으로 남북평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남북경제연합 건설을 위해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사업을 펼치겠다며 우선적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의 재개를 촉구하고, DMZ에 국제평화기구 유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남북평화공동체 시민교육 및 인도적 사업과 정책연구사업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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