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강서구 신도시 에코델타시티에 첫 중학교 설립

31학급 규모로 2025년 3월 개교 예정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4-22 11:57:26

[부산=최성일 기자]부산 강서구에 조성중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에 첫 중학교가 들어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4월19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에코델타시티 내 첫번째 중학교인 (가칭)에코4중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강서구 낙동강 인근 11.77㎢ 부지에 총 3만세대 7만6,000여명의 입주가 계획된 신도시 에코델타시티에 중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에 중앙투자심사에서 설립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가칭)에코4중학교는 1만3891㎡ 부지에 31학급(특수1 포함) 규모로 건립되어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 학교가 완공되면 이곳 입주민들의 자녀 450여명의 학생을 배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첫 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되어 현재 학교 설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에코델타시티에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설립 계획이 승인된 것은 부산교육가족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 학교를 계획대로 설립하여 이 지역 아파트에 입주하는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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