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2 을지연습 연계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훈련 실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8-24 12:01:58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23일 실내체육관에서 을지연습 연계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군청, 경찰서, 소방서, 육군 8539부대 5대대, 한국전력공사영암지사, KT영암지사 등 6개 기관 1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인명구조, 화재진압, 시설물 복구 및 구호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실내체육관에 원인미상의 폭발 및 화재 발생을 설정해 군민 40여 명이 대피하고 사상자 이송과 구조를 조치하는 등 실제와 같은 긴박한 대응상황을 연습했다.
을지연습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대테러훈련 실시, 민방공 대피 훈련 등 전시대비연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대테러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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