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2-27 12:01:47

▲ 화산면 화목보일러 부주의 주택화재 진화 현장 / 자료사진=해남소방서 제공[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26일 겨울철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부주의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 ~ 현재) 해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421건이며 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208건으로 49.4%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 지난 24일 해남군 화산면 한 주택의 화목난로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 장소에 버리기’, ‘화기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산림 인접 지역 쓰레기 소각 금지’,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 수칙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잠깐의 방심이 우리의 모든 것을 앗아 갈 수 있다”라며 “안전 수칙을 준수를 생활화하여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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