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부동산 정책실패 책임자 공천 금지해야"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2-03-30 12:03:10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5대 공천 원칙을 제시하면서 "반성해야 할 사람들이 다시 나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이 제시한 5대 원칙은 ▲심판받은 정책의 책임자 공천 금지 ▲자격심사기준의 예외 없는 적용 ▲청년 공천 30% 원칙 준수 ▲사회적 약자 등의 입장을 공천 과정에서 반영하는 다양성 원칙 ▲기후 위기를 포함한 미래비전 원칙 등이다.
그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철저히 가려내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심판 받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ㆍ청년 뿐 아니라 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이 그들의 입장을 대표할 수 있게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이것들만 지킨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이 달라졌다고 말할 것이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공천방식은 기회의 공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정견 발표로 시민이 선택하는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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