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즈 켄시, 첫 내한공연 전석 매진… 22000명 관객 열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3-24 12:03:39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요네즈 켄시는 대표곡부터 최신 싱글까지 총 24곡을 선보이며 2만 2천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첫 곡 ‘RED OUT’부터 팬들의 엄청난 함성이 쏟아졌고 ‘Kanden’, ‘Eine Kleine’, ‘LADY’,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곡 ‘Chikyugi - Spinning Globe’ 등 곡이 이어질 때마다 무대 위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집중하며 끊임없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TV 시리즈 ‘언내추럴’의 주제곡이자 현재까지 9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일본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 ‘Lemon’, TV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일본어 노래로는 사상 최초로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을 받은 ‘KICK BACK’ 등의 무대로 공연장은 더욱 뜨거워졌고, 영화 '라스트 마일'의 주제곡인 ‘Garakuta – JUNK’에 이어 앙코르 무대에서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메달리스트’의 테마곡 ‘BOW AND ARROW’와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의 테마곡 ‘Plazma’ 등 최신곡과 'LOST CORNER'를 끝으로 첫 내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요네즈 켄시의 ‘KENSHI YONEZU 2025 WORLD TOUR / JUNK’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일본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상하이, 타이페이에 이어 서울 공연을 마쳤으며, 앞으로 런던, 파리,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요네즈 켄시는 보컬로이드 음악에서 시작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아티스트다. 그의 대표곡 ‘Lemon’은 9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일본 아티스트로서 최다 조회수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주제곡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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