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읍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박차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4-26 12:07:47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인구유입 촉진과 관광인프라 확보 등을 통한 영암읍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영암읍 교동리 일원 189,602 의 부지에 추진 중인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되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은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단계별(1단계 :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2단계 : 실시계획인가, 3단계 : 공사시행)로 추진 중으로, 전남도 관련 기관(부서) 협의와 제반 영향평가 실시 및 전라남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이번에 실시계획이 승인・고시(전라남도 고시 제2023-162호, 2023. 4. 20.)돼 행정계획이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건설공사 심의(전라남도), 계약심사(조달청) 등을 거쳐 오는 8월 첫 삽을 뜨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가족관광휴양을 위한 힐링시티를 기본 콘셉트로 하며, 중심부의 낭산 김준연기념관 일원을 문화공원으로 지정한 가운데 서측으로 주거공간, 동측으로 상업・숙박 공간을 배치해 단지의 동서 간 녹지체계를 연결함으로써 도시기능의 복합화를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식 도시디자인과장은 “군에서 시행하는 대규모의 공영개발인 만큼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젊은 영암을 브랜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암읍 내 정주여건 마련과 종합적인 문화・관광인프라 확보 등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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