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스마트 기기로 어르신 건강 서비스 제공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14 12:07:01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모바일 앱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업은‘오늘건강’앱과 블루투스 기기를 활용해 대상자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허약·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을 연계해 추진된다.
2021년 첫 도입이후 지금까지 554명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았으며, 올해도 3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대상자별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매일 걷기 등 건강 미션 설정, 영역별 건강 전문가를 통한 비대면 건강상담을 실시하며, 1개월간 대면으로 사전 건강 스크리닝 후 5개월간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사업은 건강위험요인 개선 여부와 사업 지속 참여 여부를 결정하여 최대 1년까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편리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한 효과가 있다”며 “규칙적인 혈압 혈당 측정과 매일 활동량 확인 등으로 스스로 건강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 매우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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