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방소멸 대응정책 돋보여

이상민 행안장관 현장 방문
"우수사례 전국에 전파할 것"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5-19 12:07:01

[강진=정찬남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전남 강진군을 찾아 군의 선도적인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군의 우수사례를 행정안전부 차원에서 전국으로 전파,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혀 장관 일정에 참석한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차관보, 대변인, 균형발전지원국장을 동반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날 오후 강진군 병영면 한골목 현장에서 가진 ‘강진군 지방소멸 대응 내용 추진현황 및 보고’를 통해 군의 선진사례를 이 장관에게 적극 설명했다.

강 군수는 우선 브리핑 현장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강진 병영면 불금불파로 서두를 꺼냈다. 강진군은 사라져가는 면 단위 병영 전통시장을 ‘불금불파’로 재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꿀 과감한 투자로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을 소개했다. 국가는 수출확대와 내수 진작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고 지자체는 관광산업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면서 반값 강진가족여행이 바로 이러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FU-SO(Feeling Up-Stress-Off)사업. 농촌 체험 민박 프로그램인 푸소는 지난 2015년 시작돼 일반인과 공직자, 전국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무르며 생활관광을 체험한다.

이 장관은 이날 푸소농가인 병영면 솔나무안집, 리모델링한 집에 정착한 이상준ㆍ전진주씨 부부 등을 만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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