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추석 대비 ‘음식물 특별관리’ 총력

음식물 반입물량 20% 증대 운영, 종사자 감사 행사 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9-26 12:09:50

▲ 음식물자원화시설 작업 현장 / 광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직무대행 최향동)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음식물쓰레기 반입물량을 평소 대비 20% 증대 처리하고 수거·운반 종사자에 대한 감사 행사를 추진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특별 관리에 총력을 기우려 나가기로 했다.

광주환경공단 음식물자원사업소는 명절 기간 음식물쓰레기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지난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하루 450톤에서 20% 증량한 540톤을 처리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특별 운영’을 선포했다.

추석 당일과 이튿날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그 외 기간은 모두 평소 대비 20% 증량해 정상 가동하며 음식물쓰레기 반입 시간 또한 앞뒤로 1시간씩 총 2시간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기간 내 악취점검 및 탈취효율 증대에 힘쓰고 음식물자원화시설 내부와 주변의 대청소를 시행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 추석맞이 음식물 수거·운반 종사자 감사 행사 실시 / 광주환경공단 제공
한편 26일에는 추석맞이 음식물쓰레기 수거·운반 종사자에 감사 행사를 펼쳐 5개 구 반입차량 69대분,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간식 등을 전달,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향동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긴 연휴 기간 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의 공백이 없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등 알뜰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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