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가야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16일 토요일 9시부터 합천군청,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의용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65명, 군청 공무원 20여명, 가야산 국립공원사무소 직원 25명 등 110명이 참여하여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혈압체크, 산소포화도 측정 등 건강체크 부스까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소방서에서는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 뿐만 아니라 각 읍면별로 소방차를 활용하여 산불예방홍보 방송을 하고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장소에서 산불 예방 순회 홍보를 병행한다.

 

조형용 서장은 “산불 대부분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조심기간 중 군청과 함께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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