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라시아학회-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 공동국제학술회의 개최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2-11-02 12:10:40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국가, 지역, 국제질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모두 3세션으로 구성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동북아 그리고 한반도'를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 함의에 대해 논의하고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의 학자들이 지역의 문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스인홍 중국 인민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양극화 효과와 중-러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강대국 관계 그리고 국제질서'를 주제로 한 3세션에서는 잭 스나이더 콜롬비아대 교수와 피터카젠타인 코넬대 교수, 할 브랜드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더 나은 국가와 지역, 국제질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실천을 조직하는 학술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신대 유라시아연구소는 매년 관계기관 및 연구소와 협업해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유라시아 국가들의 현안과 문제들을 파악하고 진단하기 위해 국내ㆍ외 전문가들을 초청, 꾸준히 학술회의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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