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2-21 12:10:42

▲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수원본점에서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TV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006~2022년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 해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는 1년 동안 965만대가 판매됐다.

 

삼성 QLED의 경우 201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6년 동안 누적 판매 3500만대를 돌파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을 포함한 전체 QLED의 금액 비중은 46.2%로 2019년 이후 4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삼성 TV는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지켰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지난해 한해 금액 기준 4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금액 기준 3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42.9%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17년 연속 세계 1위라는 결과는 삼성 TV를 믿고 선택해준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연결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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