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주 1회 8회 과정 전문 프로그램 제공 인지기능 향상·정서 안정 도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6-20 12:11:12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다음 달 7월 28일까지 치매안심마을 도암면 만년마을, 강진읍 목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초빙 및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치매예방 교육 및 운동, 인지훈련과 웃음치료, 원예·요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을별로 주 1회에 걸쳐 총 8회 과정으로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등 치매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 활동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마을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치매환자와 가족, 나아가 이웃 주민이 함께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치매안심센터,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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