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감염병 예방 및 저출산 극복 위한 사업 추진
하절기 조기 방역체계 가동·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4-04 16:53:46
진주시보건소는 하절기 유행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기 방역 체계를 가동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임신 전 필수 가임력 검사 진단비 지원을 통해 임신·출산을 장려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하절기 감염병 예방 위해 ‘친환경 연무 방역’ 전면 시행
진주시보건소는 하절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매개 모기 및 위생해충 구제를 위한 하절기 조기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읍면동 및 보건소 방역반 총 61명이 감염병 매개 모기 및 위생해충의 주요 서식처인 숲이나 주택가 인근, 하천, 인공용기, 폐타이어, 배수로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무방역은 희석제로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하여 경제적이며, 환경오염 및 인체 위해요소를 감소시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화재나 폭발의 우려가 없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약효가 우수하고 고르게 전달되며, 잔류효과 또한 높아 방역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무방역은 흰 연기와 냄새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살충효과가 뛰어나다. 하절기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과 시민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사’ 진단비 지원
시 관계자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가임기 건강을 미리 체크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출산 장려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진주시보건소 모자건강지원실로 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