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예비후보,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 양봉 농가와 정책 간담회 가져
우리 지역 양봉 현안 듣고 정책 논의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2-26 16:08:15
간담회에 참석한 양봉 농가들은 밀원수 관리문제, 기후변화와 살충제, 전염병 등으로 인한 벌 폐사문제 등 지역 양봉산업의 현안을 알렸다.
정현조 경남 지회장은 “벌의 폐사는 단순하게 양봉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연 생태계의 문제이기도 하고 사과와 딸기 등 과수 농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전염병을 정확하게 분석해 그에 맞는 약재 개발이 필요하다. 지금은 90% 이상 중국산 약을 쓰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양봉 농가는 “산림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 무조건 벌목만 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휴경지를 활용해 밀원면적을 넓혀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농업 생산량도 늘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성범 예비후보는 “우리지역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어 벌을 키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오늘 논의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양봉산업특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정책 간담회를 연이어 가지며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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