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UN ESCAP과 지속가능한 항만 협력체계 구축 위한 MoA 체결
UN ESCAP 제8차 교통위원회와 연계한 부대행사‘아태지역 지속가능한 항만 네트워크’공동주최해 국제협력 강화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11-08 15:28:55
양측은 11월 5일부터 3일 간 방콕의 유엔콘퍼런스센터(UNCC)에서 열린 UN ESCAP의 제8차 교통위원회와 연계해 공동 주최한 부대행사 ‘아태지역 지속가능한 항만 네트워크’를 통해 MoA 체결식을 진행했다.
UN ESCAP 교통위원회는 회원국 간 교통분야 지역이행계획(RAP)의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며, 62개 회원국 정부와 국제해사기구(IMO)등 국제기구들이 참석한다.
이날 부대행사에서 부산항만공사는 아태지역 녹색항로 활성화 및 해상 연결 협력방안,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등 논의의 장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IMO, 국제항만협회(IAPH), UN ESCAP 회원국, 선사, 관련 연구기관 등이 상호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이번 MoA 체결은 통해 아태지역 항만의 탄소중립 이행 의지를 확인하고 공감대 형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해운항만 분야 탄소중립 이행에는 선사, 운영사,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만큼 협력체계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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