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실시
4월까지 숙박·목욕·세탁업 등 488개소 서비스 평가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3-14 09:30:17
진주시는 이달부터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24년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숙박·목욕·세탁업 등 업종별로 2년마다 시행된다. 위생관리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은 3개 평가 영역(일반현황·준수사항·권장사항) 및 업종별 30~44개 항목에 대한 평가도구표를 기준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한다.
평가 대상은 숙박업 267개소, 목욕업 89개소, 세탁업 132개소 등 총 488개소이며 올해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에 대비하여 숙박업소 평가를 우선 실시하며 내달까지 전체 업소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점수에 따라 녹색 등급(90점 이상 최우수 업소), 황색 등급(80점 이상 90점 미만 우수업소), 백색 등급(80점 미만 일반관리대상업소)을 부여한 후 해당 위생등급표를 영업자에게 통보하고 녹색 등급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숙박업소 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국체전 손님맞이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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