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대병면자원봉사회(회장 이미향)는 12일 면자원봉사회 사무실에서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18여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병면 자원봉사회 10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손수 음식을 준비하였으며, 내일 있을 복날을 맞이하여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비롯한 음식과 케이크 등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정순옥 정심회장을 비롯한 박안나 군의회부의장, 김용철 군자원봉사회장, 이정임 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였다.

이미향 회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돌봄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옥 정심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하여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준 자원봉사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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