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기념행사 사진[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임성현)은 UN가입 30주년, UN기념공원 조성 70주년을 기념하여 유엔군 참전 의미를 되새기며 호국보훈정신을 일깨우는「리차드 위트컴 장군 역사기행」참전기념행사를 지난 20일에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리차드 위트컴 장군 역사기행은 1부가 유엔평화기념관 리차드 위트컴 장군 상설전시 관람 및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제2부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유엔평화기념관 패밀리 서포터즈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묘역참배 및 관련 시설 탐방활동을 했다.

참석자들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여 유일하게 장군으로서 안장된 리차드 위트컴 장군 묘역 등을 참배했다. 또한 메리놀병원 신축을 위한 기금조달 및 부산대학교 건립을 위한 캠퍼스 부지 확보에 공헌한 위트컴 장군을 기리며 부산대학교 등 일대를 탐방하였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트컴 장군의 삶을 재조명한 역사기행이 미래세대들에게 호국보훈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