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3 삼성 명장' 11명 선정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1-02 12:19:2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은 2일 사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3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선정해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등 총 11명의 직원들이 '삼성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2일 각 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시무식을 열고 새로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우선, 삼성전자에서는 DX부문 소속 ▲금형 부문- 김문수 명장(MX사업부) ▲제조기술 부문- 박우철 명장(MX사업부) ▲품질 부문- 왕국선 명장(Global CS센터) ▲영업마케팅 부문- 이진일 명장(VD사업부) ▲인프라(환경안전) 부문- 정병영 명장(Global EHS센터)이 선정됐다.
또한 DS부문 소속 ▲설비 부문- 서희주 명장(TP센터) ▲설비 부문- 신재성 명장(메모리사업부) ▲설비 부문- 한종우 명장(Foundry사업부) ▲인프라 부문- 이광수 명장(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IT 현장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삼성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삼성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설비 등 제조 분야를 위주로 운영했으며, 2022년부터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도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총 39명의 최고 기술인의 자리인 명장에 선정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