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실시
읍·면 이장단 및 직원 대상...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8-30 12:19:29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5일 군동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10개 읍·면 이장단 및 직원 3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통해 생존율 향상 및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응급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이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3월과 6월,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 및 복지회관 이용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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