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3년 청정전남 으뜸 마을가꾸기 사업” 참여 마을 공모
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 150개 마을 참여 목표 모집
연간 5백만 원 최대 3년 지원, 주민 스스로 마을 가꾸기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1-10 12:19:49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공동체 화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는 “청정전남&해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도내 22개 시·군 3,000여개 소에서 시행되며 해남군에는 지난해까지 관내 108개 마을의 주민들이 참여해 꽃길조성, 벽화 그리기, 환경정화 활동 등 마을별 특색과 여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유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주민 주도로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이 매년 활발하게 추진해온 해남군은 전라남도 사업 평가를 통해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사업비 300만 원) 200만 원(66.6%) 증액된 500만 원 지원과 3년간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을 지원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의 10% 범위 내에서 ‘간식비 제공’, ‘우수마을 추가 사업비 지원’, ‘우수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문의는 군 미래공동체과 사회적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150개 마을 참여를 목표로 순차적으로는 관내 515개 마을이 모두 으뜸마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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