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박차

취약계층 대상 주1회 사랑의 1분 통화 안부 살피기
현장방문 통해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09 12:20:16

▲ 해남군, 관내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1분통화 안부살피기 운영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058명,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22명, 고독사 위기가구 88명, 장애인가구 191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1분 전화통화와 가정방문 등 안부살피기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해남형 공공일자리를 활용해 동절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이상 안부전화로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위험징후가 있는 대상은 읍·면 주민복지팀, 이장, 부녀회장과 연계,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더욱 촘촘한 보호망을 위해 매주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를 방지하고, 긴급 상황에도 대처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징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24시간 콜센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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