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반짝반짝 옥전 공방’성황리 개최
8월 23일에 진행하는 2회차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중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8-18 15:37:51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 합천박물관은 8월 16일 여름방학 특별체험 프로그램 ‘반짝반짝 옥전 공방’ 첫 번째 프로그램인 「바람 타고 떠나는 합천 토기 탐험」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획된 인원을 초과한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참가 어린이들은 합천박물관 전시실에서 토기의 시대별 형태와 문양, 재료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고 이를 유물카드로 작성하는 활동을 했다. 이어서 토기 모양을 본떠 슈링클스 재료로 풍경 장식을 만들며 가야 토기의 특징과 제작 기법을 흥미롭게 배웠다.
‘반짝반짝 옥전 공방’은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을 소재로 어린이들이 유물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직접 창작품을 제작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시 관람과 창작 체험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8월 23일에는 2회차 프로그램 「합천의 시간을 담은 옥전고분군」이 열려 옥전고분군을 형상화한 고분 방향제와 테라리움 디퓨저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되며, 현재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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