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택가 틈새 "안전사각지대 모니터링"
진주경찰서,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민관경 합동 점검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4-02 17:17:35
진주시는 4월에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조성을 위한 주택가 틈새 ‘안전사각지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진주시와 진주경찰서,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함께 실시하는 민관경 합동점검으로 시민참여단은 안전·일자리·돌봄·사회활동 등 분과별로 1회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진주경찰서와 협의하여 안전 취약지를 우선 선정했으며 모니터링 결과 환경개선이 필요한 경우 시는 방범시설물, 보안등 설치 등의 보완사항을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성 대상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것에 큰 우려를 느끼고 있다”며 “이번 모니터링을 통하여 도심지 및 주거지역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개선하여 밤길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 체감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여성친화 안전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및 진주보건대학교 원룸밀집지역에 쏠라표지병, 벽부등, 로고젝터 등을 설치하였으며, 그 밖에 안심 무인택배 및 여성 홈방범 서비스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시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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