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훈단체의 정율성 역사공원사업 철회요구 '유감'표명
노태우 정부부터 정율성 기념사업 인가
정율성역사공원조성사업 강행 의지 밝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8-30 12:22:3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보훈단체들이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 철회 주장과 요구에 대한 정율성 역사공원조성사업의 본래 취지와 실제 사업 내용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30일 신동하 대변인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정율성 선생은 지난 30년간‘북방외교’, ‘한중 우호교류’, ‘중국 관광객유치’ 등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환된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광주광역시는 앞으로도 한중우호교류 사업인 정율성 기념사업을 책임지고 잘 진행할 것이라며 사업 강행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 민주영령들의 뜻을 받드는 보훈사업과 유공자 예우, 정신선양 사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것과,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가 ‘소모적인 이념공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보훈단체의 현명한 판단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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