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덕곡면,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 차단 일석삼조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4-06 12:56:52
합천군 덕곡면(면장 소언효)은 영농부산물 및 과수 잔가지 파쇄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해 논.밭두렁 등에서의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는 청명.한식을 맞아 산림 연접지역의 고춧대, 콩대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파쇄 처리하고 있다.
파쇄 작업을 신청한 농민은 “논.밭에 남아있는 깻단을 소각할 수도 없어 곤란했는데, 면사무소에서 처리를 해줘서 일손을 덜었다” 며 크게 반겼다.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은 산불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불법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파쇄 잔여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덕곡면에서는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5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농가에 처리하지 못한 영농부산물이 남아있으면, 면사무소로 신청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각행위 근절 등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대여은행에서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잔가지 파쇄기를 농가에 무상 대여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대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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