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원초 앞에 드롭존 생겼다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하고 차량 통행은 더 편해져
동산육교 하부에는 고양시 방향 유턴차로 설치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22-09-20 13:38:40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가 신원초등학교 앞 일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롭존(Drop-Zone, 어린이승하차구역)을 설치하고, 동산동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산육교 하부에 고양시 방향으로 유턴차로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원초등학교 앞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어 통학차량 승하차가 불편했다.

 

▲ 사진제공=고양시청/신원초 앞에 조성된 어린이승하차구역(Drop-Zone)


이에 고양시는 등.하교시간 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고 어린이의 통학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원초 앞 일원에 약 15m 구간의 드롭존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더불어 동산동 주민을 위한 유턴차로도 새로 조성했다.

 

덕양구 동산동 동산취락의 주민들은 고양시(원흥동) 방향으로 가기 위한 좌회전 신호나 유턴차로가 없어 은평지문교까지 가서 돌아와야 했다.

 

▲ 사진제공=고양시청/조성이 완료된 동산육교 하부 유턴차로


이에 고양시는 동산육교 하부 공간을 활용하여 통과높이 3m제한 폭6m의 유턴차로를 신설해 동산취락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한 시설 관리와 개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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