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공기관 구조혁신 본격화…실무반 가동
해당 기관 담당자‧시 감독부서 중심 7개반 구성…지난 2월 28일 첫 회의
조례‧정관‧사규 등 정비, 중앙부처 협의, 청산절차 지원 등 맡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02 12:22:38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공공기관 구조혁신 실무추진반(TF)을 구성, 2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통합 공공기관 출범을 위한 제반 절차에 들어갔다.
실무추진반은 시 공공기관 감독부서와 해당 공공기관 담당자를 중심으로 총 7개 반(통합기관 4개반 : 관광공사팀, 테크노파크팀, 사회복지서비스원팀, 상생일자리경제재단팀 / 기능강화 3개반 : 교통공사팀, 기후에너지진흥원팀, 인재평생교육진흥원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주요 역할은 ‘통합 조례안 개정’,‘정관 등 사규 정비’,‘중앙부처 사전 협의’,‘해산법인 청산 절차’ 등에 대한 지원 등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3일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발표했다. 구조혁신안은 8개 공공기관을 4개 기관으로 통합하고, 3개 기관은 기능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구조혁신이 마무리되면 광주시 공공기관은 기존 24개 기관에서 20개로 감축된다.
김영선 시 전략추진단장은 “공공기관 혁신의 목표는 오직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질 제고와 시민 편익 증진에 있다”며 “공공기관 스스로 혁신의 주체로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