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시설관리공단, 2025년 ‘양복 함께드림(Dream)’ 사회공헌활동 실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저소득 취업준비 및 사회초년생 청년 대상 맞춤정장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민관 협력 사회공헌 실천
7월 11일, 강남 ‘비고쉬(VIGOSHI)’ 양복점에서 첫 수혜자 대상 맞춤 정장 전달식 진행
천범룡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앞으로도 협약기관들과 경제적으로 도움이필요한 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전해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7-25 12:25:52

▲ '양복 함께드림(Dream)' 사회공헌활동 사진. (사진=관악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이 7월 11일(금), 민간 협력기관 및 관내복지기관과 함께 청년 맞춤정장 지원 프로젝트 ‘양복 함께드림(Dream)’의 첫 전달식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정장 전문점 ‘비고쉬(VIGOSHI)’에서 가졌다.


‘양복 함께드림(Dream)’은 취업 복장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맞춤정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단은 수혜자 발굴과 연계를 담당하고, 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정진’이 정장 제작과 지원을 맡아 진행됐다.

첫 번째 수혜자는 관악구 거주 청년으로 공단과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섬김의 집’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수혜자 김씨는 장애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김씨는 “사회복지시설 행사나 면접 시 정장이 꼭 필요했는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천범룡 이사장은 “많은 청년들이 정장 한 벌 마련이 어려워 취업활동에 제약을 겪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기관들이 협력하여 기획한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협약기관들과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양복 함께드림(Dream)’ 사회공헌활동을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취업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매월 1명씩 추천받아 총 6명에게 맞춤 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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