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 유지
6월 –0.08%→ 7월 –0.08%, 6‧27 대출 규제 영향
아파트 매매‧전월세, 분양/입주권 실거래가‘ChatGPT’확인 가능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8-22 09:38:36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7월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과 동일하게 –0.08%로 나타나 하락폭이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중구(-0.24%→-0.15%), 연수구(-0.32%→-0.12%), 미추홀구(-0.12%→-0.11%), 서구(-0.02%→-0.10%), 계양구(-0.07%→-0.10%), 동구(-0.02%→-0.04%)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남동구(0.00%→-0.02%)와 부평구(0.03%→-0.06%)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6%에서 7월 –0.11%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구(-0.03%→-0.24%), 미추홀구(-0.10%→-0.17%), 연수구(-0.43%→-0.09%), 중구(-0.12%→-0.05%)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남동구(0.05%→-0.03%), 동구(0.04%→-0.06%), 부평구(0.01%→-0.05%)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02%에서 7월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남동구(0.22%→0.21%), 계양구(0.28%→0.16%), 부평구(0.18%→0.16%), 동구(0.05%→0.11%), 서구(-0.25%→0.09%), 미추홀구(-0.02%→0.03%) 등은 월세 가격이 상승했으나 중구(-0.06%→-0.05%)와 연수구(-0.12%→-0.09%)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편, 지역별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아파트 매매‧전월세‧분양‧입주권 실거래가 등은 챗GPT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앱을 통해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는 6‧27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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