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부산시의원, 10주년 한국정신종양학회 감사패 수상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11-18 12:29:29
이번 학회에서는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경험, 암환자의 정신건강 및 암경험자의 토크쇼 등으로 암환자와 정신종양학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국정신종양학회는“평소 서지연 의원이 정신종양학 전문 서비스 확산과 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디스트레스 문제 해결 마련에 앞장서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헌신한 공로를 감사패에 담아 전달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서지연 의원은“정치를 함에 있어 공감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한다. 암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이 치료 전후 받게되는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공감하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정책적으로 접근해왔다. 그런 과정에서 한국정신종양학회 1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받게 된 것은 영광스럽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개인이 암 생존자와 가족은 치료 과정의 스트레스와 이후 재발에 대한 불안으로 정신적 고통이 클 수 있다. 하지만 암을 생사를 가르는 질병으로만 바라보고 삶의 질 및 치료 이후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탓에 직접 치료 외의 심리지원은 소홀한 구조다.”며 중증 질병을 경험하는 개인의 디스트레스 관리와 사회적 인식 부족을 강조했다.
서지연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암 경험자들의 애프터케어를 조명하고 단절을 경험한 개인들의 사회적 복귀를 돕기 위한 연구와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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