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갈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로부터 겨울나기 성품 전달받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2-18 12:29:5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2동은 지역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갈현2동은 지난 12월10일 청소년지도협의회 신주희 회장으로부터 ‘2026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성품’으로 김 50상자와 양말 50켤레를 기탁받았다. 신주희 회장은 평소 지역내 각종 행사와 청소년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외된 청소년들을 살피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품은 조손 가정, 장애 청소년, 다자녀 가정 등 지역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추위를 대비한 양말과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반찬인 김을 함께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신주희 회장은 “추운 겨울 발이 따뜻하면 몸의 온도가 올라간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예쁜 양말을 신고 몸과 마음의 온도 모두 올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인 김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보경 갈현2동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각지대 및 소외당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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