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탐방 통해 많은 것 배우고 미래역량 돼 주세요”
강진군 전액 지원 강진중 2학년 해외역사문화탐방 출발
2018년 전남 시군 최초 시작···1인 당 110만 원 실질 혜택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5-13 12:33:28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소재 강진중학교 2학년 학생 81명이 지난 12일 일본 해외역사문화탐방길에 나섰다.
강진중은 13일부터 2025 오사카 박람회를 견학하고 윤봉길 의사 수감 형무소 터가 있는 오사카성, 윤동주 시비가 있는 교토 도지샤 대학 등 역사 현장과 더불어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등을 방문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이웃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강진군의 특수시책인 해외 역사문화탐방지원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해외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제 감각을 키우고, 넓은 시야를 갖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관된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고,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높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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