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기업 및 한국기업 비즈니스 매칭데이 성료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7-15 12:35:35

▲ 베트남 "다낭시 기업 및 한국기업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 대표단 사진 및 다낭시 상공청과 KVECC협약 후 기념촬영(오른쪽부터 한국다문화재단 이사장 권재행, KVECC대표 윤종근, 다낭시 국제무역진흥원 부원장 응우엔 후 빈, 다낭시 상공청 부회장 응우엔 후우 한)2024년 7월 10일, 대구에서 열린 “다낭시 기업 및 한국기업 비즈니스 매칭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다낭시 상공청 및 산업촉진센터, 주한 베트남대사관 상무대표부, 주한베트남교민회, 한국다문화재단, KVECC 등 다양한 민간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하였다. 다낭시에서는 응우엔 후우 한 다낭상공회의소 부회장, 버 다이 히엡 다낭시 행정조직팀 사무국장, 응우엔 후우 빈 다낭시 국제무역진흥원 부원장이 참석하였고, 한국에서는 주한베트남교민회 프엉 회장, 한국다문화재단 권재행 이사장, KVECC 대표 윤종근 등이 참석하여 행사와 기업 매칭에 큰 도움을 주었다.

행사 후, 베트남 다낭시 상공회의소 대표단은 7월 11일 경북 새마을재단을 방문하여 해외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생가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이날 베트남 대표단은 새마을운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낭시 일원에 새마을시범마을사업을 추진할 경우 민간기업 차원에서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 구미 새마을재단방문 사진과 대구 약령시 방문사진

새마을재단 관계자는 “베트남 다낭시에서 새마을운동과 세계화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재단을 방문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특히 시범마을사업에 베트남 기업이 참여할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후, 대구 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의 배려로 전문 안내자의 설명과 함께 대구 근대화골목과 약령시를 소개받고 박물관 투어를 진행하였다. 저녁에는 약령시에 위치한 삼계탕 매장에서 삼계탕으로 만찬을 즐기고, 대구 동성로에서 쇼핑을 하며 대구 일정을 마무리했다.

7월 12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하여 부산시의 도움으로 해운대 농수산물 시장 투어 및 관계자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전체 일정은 한국다문화재단과 KVECC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두 단체는 다낭시 상공청의 협력업체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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