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시민사회단체, 목포시장 재선거 촉구 요구서 선거관위에 전달
10일, 목포시장 재보궐 선거 실시여부 최종 결정예정...신안군은 본선행 확정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4-10 17:06:19
[목포=황승순 기자]목포사회단체는 목포시장 재보궐선거를 촉구하는 요구서를 목포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목포지역시민사회단체[목포환경운동연합 외 9단체]는 박홍률 목포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고 시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1년 이상의 시정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 행정 공백에 의한 지역사회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조기 재보궐선거를 통해 해소해야 된다는 입장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목포지역시민사회 단체는 2025년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목포시장 재선거를 동시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서를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늘 목포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인 조성칠 광주지법 목포지원장을 포함한 8인 위원들이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한편, 인근 신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9일 신안군재정적 여건과 일부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도출되기도 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견등을 종합 검토 재보궐 선거 없이 내년 본선행으로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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