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건소 전 직원 재난 대응 능력 끌어올린다
지난 28일 강북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응급의료 체계 이해 중점 교육 실시
서울시 자치구 최초 보건소 전 직원 대상 재난안전통신망(PS-LTE) 실습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5-01 12:37:59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4월 28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보건소의 역할과 현장 대응 활동을 체계적으로 숙지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 사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수 사상자 발생이나 재난 상황에서 보건소 직원들의 현장 지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신속대응반을 포함한 보건소 전 직원이 교육에 참여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 강사진이 진행한 이날 교육은 오전 9시와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국내 산불, 화재, 싱크홀 등 다양한 재난 발생 현황과 대응 사례를 비롯해 재난 현장의 응급의료체계와 보건소의 역할, 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과 분류표 작성 요령을 다뤘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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