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14.8%가 증가해 28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특히 ‘2차 에코붐 세대(echo boomers)’인 1990년대생들을 중심으로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결혼정보회사 듀오 역시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듀오는 매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유 회원수와 누적 성혼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7일 기준 결혼에 성공한 회원은 51,366명에 달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해당 수치가 혼인사실을 직접 통보한 회원만을 대상으로 집계되었다는 점이다. 듀오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것은 2001년 이후이기에 실제 성혼 회원은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매칭 시스템인 ‘DMS(Duo Matching System)’을 개발하여 맞춤형 매칭 프로그램을 실무에 적용하였고, 체계적인 회원 관리를 위해 2명의 전문 커플매니저가 1명의 회원을 밀착 관리하는 ‘2 in 1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여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5만 성혼을 달성했다.

듀오 회원들은 ‘하루 평균 7명(듀오 최근 1년 성혼회원수 기준)’이 결혼에 성공하고 있으며, 첫 만남 후 평균 14.8개월(듀오 2024 성혼커플 분석 보고서 기준)의 교제 기간을 거친 후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최근 90년대생들이 본격적으로 혼인 시장에 뛰어들면서 혼인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더 많은 분들께 결혼의 행복을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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