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동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수·정·과(수학·정보(SW)·과학) 페스티벌 개최 / 사진=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해남읍 소재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지난 21일(목) 과학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정·과(수학·정보(SW)·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수·정·과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창의·융합적 40개 체험 부스를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해 체험하며 과학적, 수학적,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운영했다.

1~2교시는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는 다양한 정보(SW) 체험부스(햄스터 로봇, 카미봇, 뚜루뚜루, 터틀봇 등), 놀이수학 체험부스(시어핀스키 피라미드, 회전 그래프 그리기, 칠교놀이, 스도쿠, 칼레이도 사이클 등), 과학 체험부스(신나는 자석 놀이, 환경을 생각하는 비누 만들기, 안전한 건물 만들기 등)의 크게 3가지 주제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또 3~4교시에는 학년별 수준에 맞는 과학적 과제를 제시해 스스로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과학적 원리를 찾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게 진행됐다.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부스에서 1등을 차지한 6학년 김ㅇㅇ 학생은, “사전에 과제가 제시돼서 종이비행기가 어떻게 하면 오래 날까 방법을 탐구했다”면서“탐구를 통해 종이비행기를 오래 날리려면 종이비행기의 면적을 넓게 해야 하고, 멀리 날리려면 종이비행기의 면적을 최대한 없게 하고, 납작하게 한다는 과학적 원리를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정과 페스티벌을 총괄 기획한 임주연 교사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부스와 과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수학, 정보(SW), 과학에 친숙해지고 놀면서 배우는 즐거운 수정과 페스티벌이 돼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들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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