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동권리주간 맞아 부모특강 열고, 정책토론회도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1-15 12:42:30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세계 아동의 날(매년 11월20일)’을 기념해 지난 2~13일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하며 부모특강과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먼저 성장하는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2024년 서초구 릴레이 부모특강 FOCUS ON’을 열어 학습·소통·성교육·습관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아동·청소년 자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향상하고, 자녀와 함께 행복한 부모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다. 아동권리주간에 개최되는 부모특강은 서초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2022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된 부모특강은 지난해 특강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수강생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얻은 4가지 주제와 강사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았다.
50여명의 청소년이 구청 강당에 모여 ‘서초구 청소년의 생활은 안녕한가요?’라는 주제로 구에 제안하고 싶은 정책에 대해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권리를 홍보하고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2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 교재 제작 ▲아동참여기구 모니터링 사업 등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은 올해 처음 시작해 신청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교사를 파견해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아 내년에 더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청소년 놀이문화 축제 등을 다양하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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