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터널에 방연마스크 설치 추진··· 허원 도의원 “안전 위한 필수적 조치”
道 도로안전과 업무보고 청취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5-04-08 13:33:34
[수원=채종수 기자]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천2)은 최근 경기도 건설국 도로안전과로부터 터널 화재 대응체계 선진화를 위한 ‘방연마스크 설치 시범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은 허 위원장이 제379회 정례회 당시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직접 제안한 정책으로,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허 위원장은 예산 심사 당시 “터널 화재 시 소화전이나 제연시설만으로는 도민의 안전을 온전히 담보하기 어렵다”며,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방연마스크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도로 및 터널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선제 조치”라며, “향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게 터널과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관계 부서와 협력해 시범사업의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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