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커피박(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 실시···11~12월, 선정된 200여 개 업체 시범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11-02 12:42:3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구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커피전문점과 협력하여 커피박(커피찌꺼기)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강동형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시행한다.
커피 원두는 0.2%만 추출하여 사용하고 99.8%는 커피찌꺼기로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매립·소각한다. 이 과정에서 커피전문점은 종량제 봉투 비용을, 구는 소각·매립 비용을 부담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에서 커피찌꺼기를 별도로 모아두면 수거업체에서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매장을 방문하여 수거한다. 수거된 커피찌꺼기는 비료 및 사료화하여 재활용할 계획이다.
장재균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통해 폐기물처리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