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0-18 19:04:57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동절기 확산에 대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을 고려해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희망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관악구보건소 홈페이지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65세 이상 노인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노인들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포스터 와 안내문을 배포해 홍보하고, 노인 요양시설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촉탁의를 통해 노인들의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촉탁의 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관리하에 인근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접종을 시행하도록 지도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부터 촘촘하게 고령층을 보호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치명률이 여전히 높다“라며,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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