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강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원안가결

최동철 구의장 "7개 기준 마련"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3-16 14:24:06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최동철(더불어민주당, 화곡 1·2·8동) 서울 강서구의회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9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서울시 강서구 조례 제·개정 건수는 조사기간 동안 평균 35%씩 증가, 2022년에는 2018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95건에 달했다.

이번 조례안은 급속히 늘어나는 강서구 조례에 대해 그 체계와 효율성·유효성 등의 평가를 통해 그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입법의 근거 및 적법성, 조례의 실효성, 조례의 공평성 등 총 7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자체 입법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소관 상임위원회에 전달해 위원회 심사시 사용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우리 강서구에 '사후 입법평가'가 도입되는 것은 오랜 바람이었으며, 입법평가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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