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활동 돌입
재활용정거장 재도입·자원순환체계 개선 시동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4-21 12:43:4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가 최근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를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저층주거지 내 분리배출 취약 문제와 생활폐기물 증가에 따른 자원순환시스템 개선 필요성에 대응하고자 출범했으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의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연구단체에는 대표의원인 노경숙 의원을 비롯해 김철수(더불어민주당)·최태영·양명희·변정열·김영곤·김용권·곽노혁·김미주 의원 등 여야를 아우르는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연구 목표는 구로구 실정에 부합하는 재활용정거장 재도입 및 자원순환 체계 개선방안 마련이다.
노경숙 대표의원은 “구로구는 지난 5년간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많은 생활폐기물 증가 폭을 기록했음에도, 저층주거지를 중심으로 한 분리배출 정책은 사실상 부재한 상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주민의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분리배출 환경을 구축하고, 구로구의 자원순환 정책에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