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區 무궁화 진흥 조례’ 최종 의결··· 역사적·상징적 가치 재조명

홍정희 구의원 대표발의
"살아있는 역사교육 기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2-25 17:10:4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홍정희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대문구 무궁화 진흥 조례’가 최근 열린 제312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무궁화는 대한민국 국화(國花)임에도 벚꽃, 은행나무 등에 밀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무궁화의 날’(8월8일)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가 낮은 것은 물론, 병충해에 약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오해 때문에 가로수나 공원 조경수로도 외면 받아왔다.

홍 의원은 무궁화에 대한 구민의 사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만들었다.

조례는 무궁화의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라꽃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홍 의원은 “우리 서대문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깃든 서대문독립공원이 위치한 역사적인 곳”이라고 강조하며, “일제강점기에도 꺾이지 않는 민족의 기상을 상징했던 나라꽃 무궁화를 서대문구 곳곳에 심고 가꾸는 것은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본 조례안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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