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16일까지 제344회 임시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출연동의안 집중 심사
구의원들 5분발언도 이어져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0-14 12:44:36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가 최근 제3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며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회기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출연동의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고선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작성될 예정"이라며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회기는 올 한 해 구정과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한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의회와 집행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종숙, 유지웅, 박미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있었다. 먼저 안종숙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돌봄·교육·주거 통합 지원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통합형 비전센터 설립 ▲구립체육시설을 활용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 프로그램 확대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자립형 주거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유지웅 의원은 마을버스 기사 처우 악화로 인한 이탈과 구인난이 기사 수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배차 지연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대 30만원의 마을버스 기사 처우 개선비 지급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미정 의원은 아동유괴 범죄 예방과 대응체계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 통학로 등 생활권 전역의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점검·보완 ▲아동안전지킴이와 자율방범대의 실효성 강화 ▲유치원·초등학교에서의 정기적 예방 교육 및 대응 매뉴얼 공유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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