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해수위, 대만 농업부 본부 방문
대만 농업 행정의 최고 주무기관, 농업부 관계자들과 간담회 개최
농촌인구감소·고령화·기후위기 등 농촌소멸위기에 대비한 전략 모색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10-06 12:45:07
▲ 농해수위 국외연수 [창원=최성일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백수명)는 도 농수산물의 아시아 시장 수출판로 모색과 국외 모범사례 연구를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에 걸쳐 대만을 방문하였다. 백수명 위원장은 “대만의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산물 생산 차지비중의 1위가 쌀이라는 점 등 여러모로 한국과 농업여건과 정책이 상당히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며, “특히 대만의 정책 중 농업인 연금제도가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고령 농업인의 퇴직 이후 생활안정보장과 동시에 청년 농업인을 유입함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노후보장으로 효과적인 정책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아시아 최대규모 1.6톤 규모의 스마트팜 농장을 방문하여 도심형 수직농장 기술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도 수산물 수출 동향과 판로확대를 위해 수협중앙회 대만무역지원센터를 방문하였으며, 반관반민 농업인단체인 타이페이시농회(우리나라 농협과 유사한 조직)를 방문하여 농업인 조직과 운영, 사업에 대해 확인하는 등 도 농업 정책발굴에 참고를 위한 밀도있는 연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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